독립운동 유적지 보러 중국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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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 유적지 보러 중국 간다
  • 김태구 기자
  • 승인 2012.06.2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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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국외 독립운동유적지 답사단' 조직
7월 2~6일, 답사 프로그램 운영

국내 대학생들이 중국으로 건너가 독립운동유적지를 둘러보고 중국 동포들과 교류의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은 2일부터 6일까지 대학생으로 구성된 ‘국외 독립운동유적지 답사단’을 조직해 중국내 항일독립운동유적지 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답사는 미래 국가 핵심 세대인 대학생들에게 우리 역사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해 국가관과 정체성을 확립하는 동기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답사는 청산리·봉오동 지역, 용정과 명동촌 등 옌볜지역, 단동·여순지역 등 중국내 대표적인 독립운동 유적지를 돌아볼 예정이다. 답사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위원이 동행하며 답사지 현장에서 생생한 강의와 해설이 동시에 이뤄진다.

또한 답사 2일째에는 중국 옌볜대학교를 방문해 역사학과 김태국 교수의 독립운동사 특강을 듣고, 중국 동포 등 옌볜대 학생들과의 교류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학생을 포함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교육이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나라사랑하는 마음 함양 및 올바른 국가관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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