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한류는 전통문화의 현대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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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한류는 전통문화의 현대화로"
  • 김태구 기자
  • 승인 2012.06.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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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공연 '탈(TAL)' 태국서 선보인다

 에스알(SR)그룹의 ‘탈(TAL)' 공연단이 한국전통문화의 현대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27일 태국 방콕으로 출국한다.

최소리 총감독이 이끄는 이번 ‘탈(TAL)’ 공연은 한국의 대표 민요 아리랑을 테마 음악으로 하고 태권도를 주축으로 전통무용과 비보이, 타악 공연이 결합된 종합공연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국내 최고의 여성 타악 솔리스트이자 팝 아티스트 김미소 씨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지난 5월 유네스코 공연을 통해 한국의 패기와 열정, 흥, 우아미를 전 세계에 각인시켰으며, 지난해부터 시작한 수십 차례의 월드 투어를 통해 한국과 한국문화를 알리며 태권도가 올림픽 영구종목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최소리 총감독은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폐막식’에서도 ‘아리랑파티’ 공연을 통해 한국의 흥과 힘, 전통미를 널리 알린 바 있다.

▲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폐막식에서의 '아리랑파티' 공연.<사진제공=에스알그룹>
이 ‘아리랑파티’는 제주도 애월읍 어음리에 위치한 상설공연장에서 상설공연되고 있는데 태권도, 비보이, 타악기, 현대무용이 결합하여 한국인의 신명과 흥취, 정적이며 전통적인 아름다움, 역동적 패기를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심어 주며 한국문화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탈(TAL)‘공연은 방콕의 전통공연으로 유명한 ’시암니라밋 공연장’에서 오는 30일과 내달 1일 양일간 열린다.

최소리 총감독은 “동남에 널리 퍼진 한류는 현대의 문화로 진정한 문화의 의미란 전통을 살려 현대적으로 재창조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런 의미에서 탈(TAL)과 아리랑파티를 만들었으며 이런 공연을 통해 전통부터 현대까지 아우르는 우리 민족의 힘을 저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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