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재아상공인연합회장 CARI 초청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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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재아상공인연합회장 CARI 초청받아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12.06.2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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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아르헨티나 한인상공인연합회장(사진 왼쪽)이 C.A.R.I.(아르헨티나 외교자문회)의 초청을 받아 아르헨티나 내의 한인 커뮤니티와 상공인연합회의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21일 C.A.R.I(Consejo Argentino para las Relaciones Internacionales)가 주관하고 UBA대학의 까롤리나 메라 교수가 주최한 이민자들과 관련한 일련의 세미나 중 아시아 민족에 대한 세미나에는 까롤리나 메라 교수(한국) 외에도 로드리게스 데 라 베가 박사(인도), 세실리아 오나하 박사와 실비아 고메스(일본), 그리고 라우라 보가도 보르다사르 박사(중국)가 패널로 참가해 각국의 이민 역사와 고유 문화에 대해 발표했다.

각국 이민자들의 대표자들 중 한인 커뮤니티 대표로 초대받은 이재훈 회장은 한인들의 이민 역사와 상공인연합회장으로서 상공인연합회의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인 커뮤니티 내에서의 타국인과의 결혼에 대한 입장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이민 초창기와 그 후에 이민을 온 1세대들, 그리고 1.5세대들은 다소 타국인과의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경우도 있었다"고 인정하고, 하지만 "이민 2세대와 3세대가 주축을 이루는 현 시점에는 보다 유연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한인들은 항상 열린 마음으로 이민자들을 받아 준 아르헨티나 사회에 깊은 감사를 느끼고 있어 화합 및 공생에 문제점이 없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어진 알레한드로 쿠다의 일본 이민과 관련한 다큐멘터리 영상물을 시청하고 세미나는 마쳤으나,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이재훈 회장과 정기웅 부회장, 한용수 교수(동국대 중어 중문과)와 까롤리나 메라 교수는 한인 이민자와 관련한 영상물이 없음을 인식하고 역동적인 한인 이민자들의 실상을 담은 영상물을 제작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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