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한류 문화콘텐츠 아시아·중화권 상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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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한류 문화콘텐츠 아시아·중화권 상담회’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2.06.2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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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대표 방송국·엔터테인먼트사 등 대거 참여해 상호교류

KOTRA는 지난 22일 홍콩에서 ‘한류 문화콘텐츠 아시아·중화권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문화콘텐츠 업계의 해외 투자유치·진출을 돕고 한류의 글로벌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기업으로는 로엔, 제이와이피, 큐브 등 주요 K-pop 기업들을 비롯한 국내 문화콘텐츠 대표기업 15개사와 중화권 및 동남아 문화콘텐츠 투자가·기업 80개사가 행사에 참가했으며, 투자유치, 마케팅, 공동협업 등 다양한 비즈니스 교류가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홍콩 최대 지상파 방송국인 TVB, 중국 본토를 대표하는 지상파 방송국인 호남TV, 홍콩의 양대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인 Emperor 및 LaiSun 등의 주요 문화 컨텐츠 기업들은 물론, 골드만삭스, 씨티 벤처 캐피탈 등 굵직한 투자가들도 행사장을 찾아 높은 관심도를 가늠케 했다.

행사장에는 한류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홍보영상 상영코너를 마련하고 콘텐츠 쇼케이스를 운영하여 참가자들의 호응을 유도하였다. 주요 현지 기업들에게는 오는 23일 열리는 뮤직뱅크 홍콩공연을 통해 한류 체험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가한 한 엔터테인먼트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화권의 주요 잠재 파트너사들과 만날 수 있었고, 뮤직뱅크 홍콩을 통해 현지 기업 및 대중들에게 소속가수를 홍보할 수 있던 점은 큰 성과다”라고 밝혔다.

KOTRA의 투자유치 전담기구인 Invest Korea의 한기원 커미셔너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한국 문화콘텐츠 산업이 중화권·아시아 지역을 포함한 세계 콘텐츠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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