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빛낸 해외무용스타' 국내 초청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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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빛낸 해외무용스타' 국내 초청공연
  • 김태구 기자
  • 승인 2012.06.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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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울·강원·경기서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인무용수들이 국내에서 화려한 갈라 무대를 선사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이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울(28~29일, 국립중앙박물관 내 극장 용)과 강원 인제(30일, 하늘내린센터), 경기 연천(7월 1일, 수레아트홀)에서 펼쳐진다.

▲ 전은선(스웨덴 왕립발레단).
엄선한 실력파 무용수들과 질 높은 작품들로 채워지는 이번 공연은 스웨덴 왕립 발레단의 전은선과 미국 털사 발레단의 주역 무용수 조수연, 국내 최장신 무용수로 유럽 무대로 진출한 독일 드레스덴 젬퍼오퍼 발레단의 이상은, 독일의 콘스탄자 마크라스가 이끄는 컴퍼니에서 활약 중인 김형민과 미국 워싱턴 발레단의 채지영, 루마니아 국립오페라 발레단 주역무용수 윤전일이 그동안 해외에서 다져온 기량을 국내 무대에서 한껏 선보일 예정이다.

▲ 조수연(미국 털사발레단).
이번 공연의 첫 부대행사로 ‘해외초청스타와 함께하는 공연실황 영상감상회 및 팬사인회’가 오는 23일 오후 2시에 예술의 전당 내 국립예술자료원에서 진행된다. 초청무용수 전은선, 조수연, 채지영이 참석해 팬들과 대화를 나누며 싸인회도 가질 예정이다. 누구나 신청 후 참가가 가능하다.

▲ 채지영(미국 워싱턴발레단).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은 유망 무용수를 초청해 2인무 위주의 공연을 보여주는 상업적인 갈라 공연이 아닌, 한국 무용수들의 적극적인 국제무대 진출을 지원하며, 춤 국제교류를 확산시키고, 세계 춤 무대에서 한국 춤의 우상을 높이기 위한 장기적인 목표를 가진 공공 프로젝트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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