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FTA 사전 실무협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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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FTA 사전 실무협의 개최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2.06.1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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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협상 연내 개시 위한 준비작업 돌입

외교통상부는 오는 19·20일 일본 동경에서 한·중·일FTA 사전실무협의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지난 13일 FTA정책국을 통해 밝혔다.

이번 실무협의는 지난 5월에 개최된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3국 정상이 FTA협상의 연내 개시를 위한 국내절차 및 실무협의를 포함한 준비작업을 개시하기로 합의한 데에 따른 것이다.

금번 사전 실무협의에서는 FTA협상 운영방식과 향후 작업계획 등 본격적인 협상 전 준비사항에 대해 3국간 기초적인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우리 측은 김영무 외교통상부 FTA정책국 심의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며, 중국측은 쑨위앤쟝 상무부 국제사 부사장, 일본측은 외무성 카가와 타케히로 경제국 심의관 등을 수석대표로 하는 각국 정부대표단이 금번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한·중·일 FTA는 ▲2003~2009 민간 공동연구 진행 ▲2010.5월~2011.212월 총 7차례 산·관·학 공동연구 진행 ▲2011.12.16 산·관·학 공동연구 종료 ▲2012.5.12. 한·일·중 통상장관회의에서 FTA협상 연내개시 위한 준비작업 개시 합의 순으로 추진돼 왔으며, 동북아 경제 통합 기반 마련에 그 의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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