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배우러 온 아시아 공무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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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배우러 온 아시아 공무원들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06.1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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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 국 48명 대상으로 아시아공무원 인천인 양성연수

아시아 총 10개국 10개 도시에서 11명의 중견공무원들이 '아시아 공무원 인천인 양성 연수'에 참여하기 위해 인천을 찾았다. 이들은 13일 오리엔테이션과 14일 송영길 인천시장 예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인천배우기에 들어간다.

▲ 13일 '아시아 공무원 인천인 양성연수'에 참가한 각 지역 공무원들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청 국제협력관실]
지난 2007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아시아 공무원 연수는 지금까지 총 21개국 28개 도시 48명이 참가했고, 인천광역시의 대표적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인천과 아시아권 주요 도시와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연수에는 캄보디아 프놈펜, 인도 콜카타, 몽골 울란바토르, 베트남 하이퐁, 필리핀 마닐라, 중국 연대, 일본 기타큐슈 등 인천시 자매우호 도시 공무원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인도네시아 반다아체, 라오스 비엔티안 등 국제교류 다각화를 위해 선정된 도시의 공무원들이 참여했다.

참여 연수생들은 국제교류, 투자유치, 인사, 도시계획, 재무 분야 등 해당도시의 다양한 분야에 근무 중인 공무원들로 직급 또한 다양하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광역시의 여러 행정 분야를 견학하고 체험함으로써 각 도시별 주요 관심 분야에 대한 벤치마킹과 참가도시 간 정보 공유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2014아시아경기대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고, 에콰도르에 IFEZ 개발모델을 수출한 것처럼 아시아 개도국에 인천의 성공적인 도시개발모델을 수출하는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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