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5월에 이어 두번째 초청… 8일간 한국문화체험 등 예정
한·중 청소년간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해 중국 청소년 대표단(단장 리얼량<李而亮>, 중화전국청년연합회 부비서장) 200명이 한국을 찾는다.
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 동안양국 청소년간 상호 교류를 통한 우호 증진을 위한 양국 정상 간 합의(2003년)에 의해 ‘한·중 청소년 특별교류’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지난달 1차 방문(5월 9~16일, 100명)에 이어 2차로 방한하는 이번 중국 청소년대표단은 학생, 청년기업가, 중화전국청년연합회, 중국공산주의청년단 간부, 공무원 등 중국 전역에서 선발된 청소년과 청년지도자들로 구성됐다.
이들 중국 대표단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 세미나(15일)에서 ‘한·중 청소년 인터넷 중독 예방’을 주제로 발표 · 토론하고 전통음식 및 민속놀이도 체험한다. 경북대학교를 방문해 대학생 교류회, 국악·사물놀이 동아리 공연관람 등 교류활동과 교수 및 학생들의 가정에서 홈스테이 시간도 갖는다.
이 밖에도 기아자동차, '아름다운 가게' 등 산업시찰, 독립기념관· 한옥마을 체험, 여수세계박람회 견학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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