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과 화합, 최우선 과제로 삼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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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과 화합, 최우선 과제로 삼을 터"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06.11 11:3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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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한인총연합회 유제헌 신임 총회장 소감 밝혀

지난 2일 'Duisburg'에서 열린 (사)재독한인총연합회 총회에서 유제헌(사진) 현 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 회장이 대의원 중 104표를 얻어 54표를 얻은 최병호 현 재독총연합회 회장을 누르고 재독한인총연합회 제32대 회장에 당선됐다.

앞으로 2년간 3만 5,000여명의 재독한인사회를 이끌 유제헌 당선자는 "함께 가는 미래, 정의롭고 신명 나는 한인사회를 향한 힘찬 발걸음이 시작됐다"며 "그동안 성원해 주신 모든 분 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 회장은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신 동포 여러분들의 기대를 명심하겠다"며 "포용과 화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좌나 우로 치우치지 않고, 서로 다른 의견들을 조율하고 다양성 속의 일치점을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 회장은 "투명하고 체계적인 연합회 운영을 통해 신뢰를 쌓으며, 총연합회가 중심이 돼 지방한인회, 회원단체는 물론, 상사와 공관과도 공감대와 협력관계를 이뤄 명실상부한 재독일 한인사회의 대표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제31대 총연합회를 이끈 최병호 전 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지난 4월 7일 연석회의에서 약속한 대로 조속한 시일 내에 인수인계가 마무리 되어 산적한 총연합회의 업무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유제헌 회장 프로필
- 1954년 강화도 출생
- 강화중, 고등학교 졸업
- 1984년 청주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 1994년 만하임 대학 경제학과 수학
- 1996년 종합광고회사 Advision GmbH 설립
- 2010년 무역회사 onbiz GmbH 설립
- 2010년 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 회장
- 2011년 인천광역시 국제자문관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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