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초등학교서 한국 전통음악 공연
상태바
미 초등학교서 한국 전통음악 공연
  • 홍진우 재외기자
  • 승인 2012.06.08 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미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주미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원장:최병구)은 8일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인 대니얼스 런(Daniels Run) 초등학교를 방문, 한국 전통 음악 공연 및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한국문화원은 이날 학교 관계자 및 4학년 재학생 1백여 명과 학부모 등이 모인 가운데 25현 가야금 연주를 비롯, 영남 농악 및 삼도 설장고 공연과 함께 한국 전통 민요 뱃노래와 진도 아리랑 등을 들려주게 된다.

특히 행사에는 이 학교 음악 교사로 재직 중인 루신다 섹스턴(Lucinda Sexton)씨가 6명의 학생들과 함께 영남 농악 중 별달거리를 공연하며, 섹스턴씨는 학생 2명과 장고를, 나머지 학생 4명은 북을 치며 틈틈이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선보인다.

또한 공연자들이 합동으로 한국의 대표 민요 아리랑 부르고, 중요무형문화재 92호 ‘태평무’ 공연도 마련되며 공연 후에는 학생들이 장고·북·꽹과리 등 한국 전통 악기를 다루는 법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이 이어진다.

이 행사는 워싱턴 DC 일원 초·중·고에 한국 전통 음악의 독창성과 참모습을 소개하고 어린 학생들의 이해 증진을 위해 한국문화원이 진행하고 있는 한국 전통 음악 알리기의 일환으로 열리는 것으로, 한국문화원 측은 앞으로 DC 일원 초·중·고 학생들의 한국 전통 음악에 대한 친밀감 제고를 위해 한국 전통 음악 공연 및 체험 행사를 매달 한 차례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