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터 영사국장회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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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터 영사국장회의 열렸다
  • 김태구 기자
  • 승인 2012.06.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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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애로사항 해결·워킹홀리데이 협정 등 논의

제2차 한-터키 영사국장회의가 지난 5일 외교통상부에서 안영집 재외동포영사국장과 샤키르 파크르(Sakir Fakili) 터키 외교부 영사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돼 자국민 보호, 워킹홀리데이 협정 체결 등 양국 간의 영사관계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 제2차 한-터키 영사국장회의가 지난 5일 외교통상부에서 개최됐다.<사진제공=외교통상부>
한국 측은 터키 내 여행객과 등 현지 한인의 안전, 여행가이드의 법적 지위 문제, 한국기업 근로자들의 노동허가 취득 등 애로사항 해결, 재외선거 실시 등과 관련해 터키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우리 국민의 안전과 관련해 양측은 현지 한국공관과 터키 경찰청간 핫라인(contact point 지정)을 운영해 긴급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로 합의했다.

터키 측은 한국관광객의 터키 방문 및 한국기업의 터키 투자 확대를 희망하면서, 한국기업 및 근로자와 관련한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한국 공관을 통해 상세사항을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양국은 청년교류활성화를 위해 ‘한-터키 워킹홀리데이 협정’ 체결을 추진해가기로 합의하는 한편, 터키측은 양국 경찰청간 추진해온 ‘경찰협력에 관한 MOU’를 조속한 시일 내 체결하기를 희망했다.

▲ 안영집 재외동포영사국장(왼쪽)과 샤키르 파크르(Sakir Fakili) 터키 외교부 영사국장.<사진제공=외교통상부>
제3차 한-터키 영사국장회의는 향후 터키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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