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 애로사항 해결·워킹홀리데이 협정 등 논의
제2차 한-터키 영사국장회의가 지난 5일 외교통상부에서 안영집 재외동포영사국장과 샤키르 파크르(Sakir Fakili) 터키 외교부 영사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돼 자국민 보호, 워킹홀리데이 협정 체결 등 양국 간의 영사관계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우리 국민의 안전과 관련해 양측은 현지 한국공관과 터키 경찰청간 핫라인(contact point 지정)을 운영해 긴급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로 합의했다.
터키 측은 한국관광객의 터키 방문 및 한국기업의 터키 투자 확대를 희망하면서, 한국기업 및 근로자와 관련한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한국 공관을 통해 상세사항을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양국은 청년교류활성화를 위해 ‘한-터키 워킹홀리데이 협정’ 체결을 추진해가기로 합의하는 한편, 터키측은 양국 경찰청간 추진해온 ‘경찰협력에 관한 MOU’를 조속한 시일 내 체결하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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