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중국 허베이성, 관광산업 교류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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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중국 허베이성, 관광산업 교류협약
  • 김태구 기자
  • 승인 2012.06.0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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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도시, 유사한 관광분야 성장 잠재성 바탕으로 협의 추진

울산시와 중국 허베이성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울산광역시(시장 박맹우)는 오늘 오후 5시,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중국 허베이성과 관광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3월 울산시가 중국 허베이성을 방문해 산악관광 교류협력을 제안한 이후, 두 도시의 유사한 자연환경과 관광분야 성장 잠재성을 바탕으로 협의가 추진돼 이뤄졌다.

두 도시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장기적인 교류협력 체계를 구축해 정기적으로 관광 교류 사업에 대해 협의하고 관련 정보와 지식, 정책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상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세 비행기, 선박 등 다양한 교통수단의 개설방안을 검토하고 여행사, 청소년, 스포츠 조직 등의 교류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세계의 산악관광객에게 ‘알프스’라는 이름을 매개로 한 홍보·마케팅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는 시점에서 이번 협력을 계기로 울산을 한국의 새로운 관광지로 홍보할 계획”이라며 “산악관광을 비롯한 중국인 관광객 유치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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