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동포 학생 30명에게 '꿈을 수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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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동포 학생 30명에게 '꿈을 수여하다'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06.0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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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하나되기본부, 키르키즈스탄.타지키스탄에서 장학금 수여식

한민족하나되기본부(대표 이현경)는 지난 28일 우즈벡에 이어 키르기즈스탄과 타지키스탄 동포들에게도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한민족하나되기본부는 지난달 31일 오전 키르키즈스탄 비쉬켁 한국교육원에서 20명의 학생에게, 다음날 1일 오후에는 타지키스탄 두산베 한국대사관에서 10명의 학생에게 각각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주키르기즈스탄 김창규 대사는 "고려인 동포들이 이곳으로 이주한 이래, 성실과 끈기로 한민족의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면 모국인 한국과 키르기즈 양국의 국가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학생대표로 나선 '더가이 베로니까'는 "고려인으로서 한국어를 더 열심히 배워 전공과 상관없이 장래에 통역가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키르기즈스탄 고려인연합회는 한민족하나되기본부에 감사장 전달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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