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벨리 한인회장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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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벨리 한인회장 취임식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12.05.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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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총연합회회장 등 250여명 축하객 참석

지난 5월25일 오후6시 미국 실리콘밸리 서니베일에 있는 커뮤니티 센터에서는 실리콘벨리 제16대 회장 취임식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정관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마이크 혼다 미 하원의원, 유진철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 김이수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 협의회장 등 250여명이 넘는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이날 취임식에서 나기봉 제16대 한인회장은 그동안 파행으로 치닫던 선거후의 문제로 많은 마음고생을 한 듯 눈물을 글썽이며 인사말을 이어갔다.

“제16대 한인회는 소통과 나눔 그리고 꿈과 희망을 주는 한인회를 만들고, 미국 사회속에서 우뚝서는 실리콘벨리 한인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취임 인사말을 하였다.

이정관 총영사는 앞으로 실리콘밸리 한인회의 발전을 관심 있게 지켜볼 것이고 도울 수 있는 일은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철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장은 "지난2년 동안 수고한 전임 김호빈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제16대 한인회장에 취임하는 나기봉 신임회장을 축하하고 열심히 잘하시라는 격려차원에서 이곳에 왔다"면서 "실리콘벨리는 미국에서 가장 돈 많고, 머리 좋고, 진취적인 사회인 것으로 알고 있고, 이 지역 한인사회에서도 그런 시대의 부응에 걸맞게 모범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샌프란시스코가 이민의 시초였다"며 " 이제는 실리콘벨리가 IT시대에 부각되는 선두주자가 되는 도시 이므로 이곳에 살고 있는 우리한인들도 시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가졌으면 좋겠다" 덧붙였다. 

이날 참석한 한인들은 혼란과 분열을 원치 않고 차분하게 발전해 나가는 한인사회가 되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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