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사장 오영호)는 지난 21일부터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중동 투자유치행사 기간 중 국부펀드 무바달라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무바달라는 운영자금 30조원에 달하는 국부펀드로 아부다비 산업다각화가 주목적인 정부투자기관으로 주정부에서 100% 지분을 투자해 설립했다. 이 기관은 항공, 금융, 산업개발, 에너지 헬스케어, IT, 인프라, 부동산, 서비스산업 등 9개의 주요 사업영역을 보유하고 있으며, 산업다각화를 위한 장기투자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항공, 반도체, 에너지개발 분야가 한국과의 주요 투자협력 관심사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칼둔칼리파 알 무라바크 무바달라 회장은 “앞으로 KOTRA와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며, 향후 양국 합작으로 제3국 투자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OTRA는 MOU 체결에 앞서 주요 국부펀드와 투자기관 및 개인 투자가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대한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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