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타이중 장애인 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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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타이중 장애인 체육대회
  • 김태구 기자
  • 승인 2012.05.2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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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회… 23~24일 경기

대구광역시(시장 김범일)와 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이달 22일부터 27일까지 ‘제5회 대구-타이중 국제장애인 체육 교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타이중 국제장애인 체육 교류전은 장애인 스포츠 발전과 두 도시 간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2008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 대회에는 대만 타이중시에서 슈중숑(徐中雄) 부시장을 단장으로 시의원, 언론인을 포함한 23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선수단은 21일 김해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대회는 22일 오후 6시 프린스호텔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23~24일 이틀간  탁구, 배드민턴, 볼링 등 세 종목의 경기가 치러진다. . 

대구시와 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타이중시 선수단에 월드컵, 하계U대회, 2011대구세계육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제 스포츠 중심 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대구를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경기 후에 타이중시 부시장과 선수단이 대구세계육상대회가 펼쳐진 대구스타디움과 대구사격장 등의 체육시설을  견학하는 일정을 마련했다.

또한 타이중시 선수단이 25일 우리나라 장애인 스포츠의 산실인 경기도 이천 장애인체육 종합 훈련원을 방문해 장애인 체육시설을 견학하면서 2012 런던장애인 올림픽을 위해 땀 흘리고 있는 장애인 대표선수의 모습을 참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26일에는 전통과 문화가 살아있는 팔공산, 방짜유기박물관 등 대구의 문화 관광지를 탐방해 대구의 다양한 모습을 접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대구시 김연수 행정부시장은 “이번 교류전으로 장애인 체육 분야뿐만 아니라 교육,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양 도시 간 우호증진 및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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