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캄보디아서 ‘해외문화체험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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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캄보디아서 ‘해외문화체험 교실’ 운영
  • 김태구 기자
  • 승인 2012.05.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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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시설아동 대상… 17일부터 21일까지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는 도내 시설아동 등을 대상으로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캄보디아 씨엠립 일원에서 ‘해외 문화체험 수련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형편이 어려운 아동에게 해외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소년소녀가장, 가정위탁 및 시설 아동과 시설종사자 등 83명이 참가했다.

아동들은 이번 수련교실을 통해 캄보디아 씨엠립에 위치한 작은 킬링필드인 와이마트와 영화 툼레이더 촬영지로 유명한 프놈바켕, 앙코르톰과 타프롬사원, 세계 7대 불가사의인 앙코르왓트, 톤레샵 호수 등을 견학하게 된다.

또 수련교실 이틀째인 18일에는 아동복지시설인 다일공동체를 견학한 뒤 도내 14개 시설에서 준비한 후원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해외 문화체험 수련교실은 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국제적 경험과 우리 문화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아동희망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6년부터 실시해왔다. 충남도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충남아동복지협회에 5,000만원을 지원했다.

도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참가 아동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지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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