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DR콩고 ‘국가개발전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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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DR콩고 ‘국가개발전략’ 지원
  • 김태구 기자
  • 승인 2012.05.1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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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내전 이후 국가재건과 경제성장을 본격화 하고 있는 콩고민주공화국(이하 DR콩고)의 ‘국가개발전략’ 수립을 무상 ODA 사업으로 지원했으며, 지난 15일  DR몽고 측에 프랑스어로 작성된 최종 전략보고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 발전잠재력이 높은 DR콩고에게 KOICA를 통해‘국가개발전략’수립을 지원.<사진제공=외교통상부>
이번 지원은 지난 2010년 개최된 양국 정상회담시 DR콩고의 카빌라 대통령이 한국의 개발경험 공유를 적극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국가개발전략 수립 지원 사업은 한국의 개발경험을 DR콩고와 공유하고, DR콩고 개발전략에 대한 정책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특히 DR콩고의 국가적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인적자원개발, 기초인프라개발, 산업개발, 재정운용계획, 자원에너지개발, 농촌 및 농어업개발전략 등 6개 분야 개발정책의 방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우리 전문가들은 과거 우리나라의 투자유치 경험을 토대로 △외국인 투자 촉진 및 보호를 위한 제도 구축 △종합지원창구제도 △구체적인 투자절차 △사후관리 등 각종 지원제도와 운영기관에 관한 사항을 포함한 ‘외국인 투자 및 수출촉진을 위한 기본법(안)’을 DR콩고 측에 전달했다. 이 법안은 현재 DR콩고 국회에 제출된 상태다.

외교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앞으로도 중부 아프리카 국가 중 발전잠재력이 높은 DR콩고에 대해 개발경험과 노하우를 계속 공유해 향후 DR콩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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