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런던의정서 아·태지역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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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런던의정서 아·태지역 워크숍 개최
  • 김태구 기자
  • 승인 2012.05.0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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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국 해양관련 고위관계자 14~18일 제주서 협력 모색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국제해사기구(IMO)와 공동으로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제주 KAL호텔에서 50개국이 참석하는 런던의정서 아시아·태평양지역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당사국회의 의장 유첸(중국), 합동과학그룹의장으로 선출된 홍기훈 박사(한국해양연구원), 사무국장 에드워드 클리블런(네덜란드)을 비롯해 런던의정서 당사국과 비당사국, 국제해사기구, 국제항만협회 등에서 온 150여 명의 해양환경 관련 고위공무원 및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런던의정서 규정, 준설토 관리 및 활용 등을 부제로 연안관리와 폐기물 처리에 대한 선진국 정보를 습득하고, 아태지역 런던의정서 미가입국의 가입 유도를 통한 지역해양환경 보호와 협력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여수세계박람회와 더불어 개최됨으로써 우리나라가 해양환경 강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폐기물 해양투기 제로화 달성을 통해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국제사회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워크숍 종료 후 참가자들은 여수세계박람회를 견학할 예정이다.

런던협약은 현재 87개국, 런던의정서는 41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런던협약에는 1993년 12월, 런던의정서에는 2009년 1월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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