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경제인들의 비즈니스 경험 공유와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2012 FCEM세계여성경제인대회’가 오는 9일 전라남도 여수에서 개최된다. 공식 일정이 시작되는 개막식에 앞서 8일에는 운영위원회와 지역위원회가 열린다.
11일까지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국내 우수여성기업제품 전시, 국내·외 기업 자매결연, 국내 투자환경 소개 등 비즈니스에 직결되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한의학 강의, 김치만들기, 탈춤배우기 등 해외 참가자를 겨냥한 한국문화 홍보 프로그램, 유니셰프 후원 자선경매, 전통의상패션쇼, 여성리더소통워크샵 등 모든 참가자를 겨냥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전시관은 ‘세계기업관’, ‘한국전통관’, ‘생활아이디어관’, ‘디자인쥬얼리관’ ‘뷰티관’ 등 8개관으로 꾸며지고, 여성 특유의 지식·감성기반에 기술력을 업종별로 접목시킨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업체들의 제품을 관람할 수 있다.
또 대회 기간 중에는 전라남도가 투자유치를 위해 국내·외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에 있어서의 지리적 이점, 최적의 인프라, 보조금 지원, 조세감면 등 투자환경을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세계여성경제인협회(FCEM)는 세계 여성경제인의 현주소와 발전방향을 위한 세계위원회를 2회 개최한다.
위원회에서는 각국·지역별 여성기업 활동 및 현황보고를 통해 여성기업의 문제점 및 전망을 도출하고, 도출된 안건은 각국의 정부기관과 UN, EU 등 국제기구에 건의하고, 여성경제인 지원 및 경제활동 참여를 독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