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투표에는 법적 책임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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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투표에는 법적 책임 돌아가"
  • 심흥근 LA프리랜서 기자
  • 승인 2012.05.0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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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LA한인회장선거관리위 이원영 부위원장

파행의 LA 한인회장선거가 예정대로 오는 19일 경선을 치르는 방향으로 정리됨에 따라, 다시 본격적인 선거전으로 돌아갔다. 제31대 LA한인회장 선관위원회 이원영 뷔위원장을 만나 이번 선거에 어떻게 대응해 나가고 있는 지 들어보았다. 

- 이번 선거에 한인사회의 관심이 높다. LA카운티 8개 투표소에 전산 시스템 상황은 어떤지, 우려의 소리가 적지 않은데. 

8개 투표소의 전산 시스템은 공신력 있는 선거 전문업체인 ‘아이텝’ 사 (ITAP Co.) 에 수주를 맞겨 기술적으로 보다 ‘업-그레이드’ 된 첨단장비를 구축, 불편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중투표나 부정투표의 사전 차단은 가능한지. 

그렇다. 당일 투표소에서 LA 카운티 거주 동포 유권자의 거주증명 확인이 가능한 ‘운전면허’와 ‘아이디’ 카드를 제시하면 바로 그자리에서 스캔되어 8개 투표소 전산시스템이 공유하게 된다. 1인 1표가 철저히 지켜지는 것이다. 또한 본인 주소, 생년월일이 입력되고 투표소 현장의 모든 진행이 감시 카메라 기록에 자동으로 남는다.  이중투표자나 부정투표자 적발될 경우는 벌칙금 등 법적 책임을 지게 돼 있다. 

- 선거 홍보 관련 특히 온라인에서의 주의점은. 

젊은 유권자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이메일’ 홍보는 자유롭도록 규칙을 완화했다. 다만 각 후보진영에서의 우편물 발송을 통한 홍보는 금지했다. 그러나 지지자들이 트럭 등 차량에 배너를 부착하여 홍보하는 것은 가능한데, 이 경우 후보의 기호를 반듯이 기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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