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두바이서 '코리아 ICT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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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두바이서 '코리아 ICT쇼' 개최
  • 김태구 기자
  • 승인 2012.05.0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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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7개 유망 IT기업 참가…중동 1백여 사와 수출상담

KOTRA(사장 오영호)는 오는 8일과 9일(현지 시각) 이틀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코리아 ICT 로드쇼 중동'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유망 IT기업 17개사가 참가해 UAE를 포함한 중동 각지의 100여개 회사의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갖는다.

주 상담 품목은 LED·보안·핸드폰 악세사리·사무용 SW 등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중동 바이어들은 휴대폰 악세사리, 산업용 PDA 등 글로벌 기업 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우리 중소 IT기업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동 지역은 정보기술, 재생에너지, 관광, 의료, 교육 분야 등에 왕성한 인프라 확충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중 UAE는 중동의 IT허브를 지향하고 있어 의료시설 확충과 지능형 교통시스템, 도시안전시스템 등 사회간접자본 시설 확대가 예상되는데, 2016년까지 정부의 IT기반시설 확충 프로젝트, 인구급증 등의 요인으로 IT소비가 연평균 9%의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보여 우리기업의 진출이 유망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병권 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올해 중동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로드쇼를 통해 한국의 IT산업 발전사례를 공유하고 우리 IT 중소기업의 중동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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