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표자대회]옥타 초청강연, 회원들에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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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표자대회]옥타 초청강연, 회원들에 큰 호응
  • 김태구 기자
  • 승인 2012.04.2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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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의 '제14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지난 26일 강원도 평창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그 부속 행사인 월드옥타 초청 강연에도 월드옥타 회원들이 크게 호응하고 있다.  

세계대표자대회 공식 개막일인 25일 오영호(사진) KOTRA 사장 기조강연을 비롯해 26일 김미경 원장과 박형미 파코메리 대표의 특별강연 등 옥타 초청강연에 옥타 회원 대다수가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인 것이다.  

오영호 사장은 500명 가까이 모인 강연 자리에서 ‘무역 1조 달러 시대의 글로벌 시장 전략’이라는 주제로 수출 1조 달러 시대 달성의 의미를 평가하며 향후 2조 달러 수출 국가로의 발전을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이 강연에서, 오영호 사장은 수출 1조 달러 시대 달성의 의미로 “(우리나라가) 전후 최빈국에서 수출 1조 달러 이상의 무역대국으로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5,000억 달러 이상의 수입시장으로서 세계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며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 롤 모델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오 사장은 또 앞으로 2조 달러 수출 국가로 발전하기 위해서 △수출 품목의 균형 성장 △성장동력 확보 △고용창출 등 현안과제 해결 등 질적 성장을 이룰 것을 강조했다.

공식 개막일에 있었던 김미경 아트스피치 원장의 특별강연과 파코메리 박형미 대표이사의 성공CEO 초청강연은 300명 이상이 모인 가운데 대회장 1층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됐다.

연세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한 김미경 원장은 음악을 스피치 기법과 조합한 ‘아트스피치’라는 화법을 개발해 MBC 방송국에서만 84차례 강연을 한 경험이 있고, 이 날 특별강연에서는 자신의 인생담과 함께 아트스피치의 노하우에 대해 소개했다.

성공 CEO 초청강연의 발표자인 박형미 대표이사는 2005년 패션∙뷰티 토털 기업인 파코메리를 설립해 현재 수백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기업으로 만든 성공한 여성CEO로, 강연을 통해 본인만의 성공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평창=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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