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총선서 새누리당 압승, 야권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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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총선서 새누리당 압승, 야권 패배
  • 박상석
  • 승인 2012.04.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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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석 수 새누리 152석, 민주 127석, 통합진보 13석, 선진 5석으로 재편

19대 4ㆍ11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예상을 깨고 승리했다. 반면에 야권연대를 계기로 선거 중반까지 승세를 보이던 민주통합당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여권 텃밭지역인 영남과 강원, 충청권 등에서 참패해 여당에 과반의석을 허용했다.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정치권 안팎의 예상을 깨고 과반 의석을 확보하는 압승을 거둠으로써 여권 진영은 대선 정국에도 한걸음 앞서 나아가는 유리한 국면을 맞게 됐다.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지역구에서 127석을 획득, 비례대표 25석을 포함해 모두 152석을 차지했다. 민주통합당은 지역구에서 106석, 비례대표 21석 등 총 127석 확보하는데 그쳤다. 한때 교섭단체 구성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던 통합진보당은 지역구 7석과 비례대표 6석으로 13석을 얻었고, 충청이 텃밭인 유선진당은 지역구 3석과 비례대표 2석 등 5명의 당선자만을 내는데 불과했다. 무소속도 3명이 당선됐다.

이날 선거는 54.3%의 투표율(잠정 투표율)을 기록,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투표율인 54.5%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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