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미 워싱턴서
외교통상부(장관 김성환)는 오는 5일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 고위급 경제통상협의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양국은 이 자리서 G20, WTO, APEC, 아·태지역내 무역자유화 동향 등 국제경제 및 통상 이슈에 대한 양국간 의견을 교환하고 공동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측 수석대표로는 이시형 외교통상부 통상교섭조정관이, 미국 측 대표로는 페르난데즈(Fernandez) 국무부 차관보가 참석한다.
외교부는 "그간 한·미 양국간 통상 현안 협의, G20, APEC 등 다자경제협의체에서 협력 등은 활발했으나, 양자 차원의 국제경제 이슈 관련 고위급 정례 협의채널은 없었다"며 "이번 협의를 계기로 주요 국제경제 및 통상 이슈 관련, 특히 미 국무부측과의 대화를 정례화 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또 같은 날 워싱턴에서 미국 주요정책 연구소 중 하나인 브루킹스 연구소와 공동으로 멕시코 G20 정상회의 주요 의제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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