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한국을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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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국을 알고 싶어요!'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12.04.0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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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가족을 위한 기금모금 콘서트

아시안 입양인 봉사회(ASIA, 대표 송화강) 주최로 입양가족을 위한 기금모금 콘서트가 지난달 24일 캘리포니아 얼로니 칼리지 스미스센터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관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와 워싱톤주 상원의원인 폴신(한국명 신호범)의원이 참석하여 입양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 넣어주었다.

전종화와 류민지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금모금 콘서트는 도라지와 아리랑 합창으로 시작돼, 입양가족의 바이올린 연주, 한국 입양홍보대사인 메조 소프라노 김수정의 공연, 베이지역의 뮤지션 서혜원, 이지원, 홍세라의 트리오 연주, KPA Youth Choir의 합창 등으로 이어졌다.

행사장에는 베이지역에서 텍스타일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이영민씨가 한국의 조각보와 매듭을 전시해 많은 눈길을 끌었다.

'나도 한국을 알고 싶어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콘서트의 기금은 전액 북가주지역에 살고 있는 6,000여명의 한인입양인들을 위한 코리안컬쳐스쿨을 비롯해 그들의 재능과 장점을 발굴하는데 쓰여질 것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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