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총연합회장으로 이용태 수성부회장 추대
이한종 사무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번 한인회장 선거파행 재발을 미연에 막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절차를 확립해 대내외적으로 실추된 한인회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이번 총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현 한우회 하기환 회장이 캐나다 비지니스 출장건으로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해 이용태 수석부회장이 이번 한우회 모임의 회장대행을 맡았다.
이용태 수석부회장은 기조발언에서 “한우회는 기본적으로 한인회가 잘되기를 바라는 모임이며 정상적으로 한인사회에서 신임을 받는 바람직한 한인회가 되도록 조언하고 자문하는 충의에 의한 조직”임을 상기했다.
또 이 부회장은 “다가올 한인회 회장 선거가 잘 치뤄지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총회모임을 추진했다”고 밝히며 “일반동포들과 여러 한인단체들도 함께 참여하는 공청회를 통해서라도 그동안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한인회장 선출 선거법과 선거관리위원단의 대표성 문제 등을 이번엔 반드시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우회는 이 날 총회에서 다음달 3일 오후2시(현지시간) ‘한인회 회장선거 대책 총연합총회’를 개최키로 결의하고, 이용태 수석부회장을 선거총연합회 회장으로 추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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