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우로 한인 소녀2명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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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로 한인 소녀2명 중경상
  • 호주 동아닷컴
  • 승인 2004.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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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강한 폭풍우로 인한 큰 피해가 발생했던 브리즈번에서 한국인 소녀 2명이 폭풍우에 쓰러진 나무에 깔려 중경상을 입었다고 병원 관계자가 31일 밝혔다.

로열브리즈번병원 대변인은 중상을 입은 9살짜리 한인 소녀와 함께 나무에 깔렸던 6살 짜리 여동생은 다행히 무사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들 자매는 사고 당시 브리즈번 소재 퀸슬랜드대학 구내를 돌아보고 있던 중 거센 폭풍우로 갑작스럽게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규모 정전 사태 등 크고 작은 피해를 야기시켰던 이번 폭풍우에 이어 브리즈번과 션사인 코스트 지역에는 앞으로 며칠 이내에 또 폭풍우가 한차례 더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 당국이 발표했다.


200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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