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욱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LA서 통일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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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욱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LA서 통일 강연
  • 심흥근 프리랜서 기자
  • 승인 2012.03.2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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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LA지회, 종교지도자 간담회도 열어

제 15기 민주평통 LA지역협의회(회장 최재현)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 간에 옥스포드팔레스 호텔과 윌셔 프라자 호텔에서 김현욱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초청 통일 강연과 종교지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최재현 회장의 환영사, 신연성 LA총영사의 축사가 이어졌고 강석희 현 얼바인 시장, 한미교육원 차종환 박사, 자유대한지키기운동본부 김봉건 회장, 미주예총 이병임 회장 등 여러 한인단체장 및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종파, 교파를 초월한 종교지도자들과의 간담회는 불교계 현일 스님을 비롯, 개신교에서 남가주 한인 목사회 회장 김영대 목사, 남가주 교회협의회 회장 변영익 목사와 천주교 인사들이 참석해 자유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현욱 수석부의장은 종교지도자 간담회에서 "한-미 양국은 FTA협정의 발효로 자유시장경제의 신-환태평양의 거시적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평화통일 지향에 있어서 동포사회의 종교지도자들의 경험과 식견을 갖춘 역량있는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다음날 통일강연에서 김 수석부의장은 "통일은 꿈과 이상을 실현하는 엄청난 창조적 작업이 될 것이기에 다음세대를 이어나가는 장기적 대비가 있어야 성공할 수 있는 것"이라며 "독일통일의 사례를 통해 통일시대에 대비한 건강보험, 실업수당 그리고 인프라스트럭쳐 개발 등에도 현실적 대안마련을 하고 있어야 한다"고 방향을 제시했다.

이춘근 국제관계학 박사는 "전통적 우방국인 한미 두나라간의 공조와 굳건한 협력의 공고화는 중국의 패권에 균형을 맞춰나가는 바람직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최재현 회장은 소통과 화합, 공영, 상생의 큰 길로 나간다는 민주평통 조직 비젼을 간략히 설명하며 통일 강연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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