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한인회, 천안함 2주기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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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한인회, 천안함 2주기 추모식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12.03.2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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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와 공동 주최

지난 26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서는 천안함 폭침2주기 46용사를 추모하는 행사가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회장 권욱순)와 민주평화통일샌프란시스코지역협의회(회장 김이수) 공동주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권욱순 회장은 “천안함사건은 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천안함 폭침과 같은 가슴 아픔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오를 새롭게 하고, 국가 안보를 굳건히 다지며, 용사와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정관 총영사는 “천안함 사건은 조국 분단의 냉엄한 현실을 깨닫게 해주었다. 앞으로 더욱더 북한 문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리동포사회가 조국 통일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이수회장은 “우리는 결코 46용사를 절대로 잊어서도 안 되고, 그들의 희생을 역사에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성대 북가주 해병전우회장의 결의문 발표가 있었고, 행사에는 조용기 전해군노병 및 각 단체장들과 추모자들 약50명이 모여 천안함 사건을 기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날 행사는 전몰장병에 대한 묵념과 영정사진앞에 헌화를 바치며, 그들의 영령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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