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애국궐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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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애국궐기대회'
  • 홍진우 재외기자
  • 승인 2012.03.2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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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버지니아 메이슨 디스트릭 공원서

워싱턴DC 수도권지역의 보수안보단체가 한자리에 모인다.

한미자유연맹(총재 강필원)과 한미애국총연합회(총재 권동환)는 오는 31일(토) 오전 11시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메이슨 디스트릭 공원에서 '범동포 애국 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두 단체는 이날 행사를 통해 이미 발효된 한미FTA는 중단없이 그대로 시행되어야 하며, 탈북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제주도 해군기지 건설은 한국의 국방력 강화에 막대한 긍정적 영향을 주는 만큼 예정대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것을 주장할 계획이다.

한미애국총연합회의 권동환 총재는 "한국의 좌파 정당과 친북 정치인들이 나서서 이같은 국가적 사업의 진행을 막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나서게 됐다"면서 "궐기대회를 통해 한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자유연맹의 유흥주 이사장은 "한국이 잘 되어야 해외 거주 한인동포들이 마음 놓고 자부심을 갖고 살 수 있다"며 일부에서 제기하는 '미국 시민권자들이 왜 한국의 정치상황에 개입하느냐'는 지적을 일축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미주베트남참전유공전우총연합회의 한창욱 회장과 한미애국총연합회의 전용운 부총재가 연사로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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