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회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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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회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예방
  • 김태구 기자
  • 승인 2012.03.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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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공공정책위원회(The Korean American Public Affairs Committee, 회장 이철우)는 대한무역협회 초청으로 내방한 이철우 회장이 지난 23일 오후 강원도청에서 최문순 도지사와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 이철우 회장(좌)과 최문순 도지사(우).<사진제공=한미공공정책위원회>
이 날 면담에서 이철우 회장은 오는 27일 워싱턴에서 미국적십자사 본부팀과 미국무성 로버트 킹(Robert King) 북한인권대사를 만나 논의할 '재미한인이산가족 상봉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철우 회장은 최근 미국 내 12개 주로 구성된 재미이산가족상봉추진연합의 전국의장을 맡아 이산가족의 직접상봉과 평양과 미국간의 화상상봉을 함께 추진 중이다.

이미 평양보통강호텔 등의 소유주인 박상권 사장을 통해 평양과 미국간의 인공위성  화상전화시설 사용이 가능함을 확인받은 상태라 워싱턴 미팅시에  직접상봉과 함께 화상상봉도 중요한 대안으로 제의할 계획이다.

최문순 도지사는 “이산가족이 많은 강원도도 같은 아픈 마음으로 재미한인이산가족 상봉추진사업이 잘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관심을 표명하며, “여러형태로 강원도도 돕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2008년 뉴욕 필하모니의 평양 공연시 MBC방송사 사장으로서 방송을 중계한바 있으며, 북한의 조선교향악단의 뉴욕 답방 연주를 통해 북미관계가 하루빨리 우호적으로 바뀌기를 희망했다.

이날 면담에는 여익환 KAPAC Korea 사무총장, 정명우 KAPAC Korea 재무이사, 우종춘 GGF 이사장, 조인송 GGF 사무총장, 김남수 강원도청 환경-관광국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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