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한인 경제인 9명의 성공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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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인 경제인 9명의 성공스토리"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03.2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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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세계를 누비는 경영 천재들' 출간

"세계시장 도전하는 차세대 무역인에게 노하우 전수"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권병하, 이하 월드옥타)는 재외동포 경제인의 대표적 성공스토리를 엮은 '세계를 누비는 경영천재들'(출판사한스앤리, 저자 한만수)을 지난 22일 출간했다.

책은 자본금도 없고, 연고도 없는 상태에서 외국에 혈혈단신으로 나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성공신념으로 무장한 9명의 한국인이 거상이 되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삶을 소개하고 있다.

9인의 글로벌 리더는 하나같이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두려움을 떨치고 도전하라!"고 외치고 있다. 좁은 내수시장에서 악전고투하지 말고, 해외로 눈을 돌려 우물 밖 개구리로 활약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9인은 해외에서 활약하는 한국 경제인 단체 중 두드러지게 성과를 보이고 있는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민 1세대들이다.

세계적 브랜드가 된 모자 왕국을 이룩한 미국 플렉스핏의 조병태 회장, 가발 시장의 대부로 군림하고 있는 미국 로열아이맥스 정진철 회장, 요강을 캔디 박스로 빨래판을 조각품으로 파는 등 발상 전환으로 뭐든 팔았던 캐나다 영리트레이딩 이영현 회장, 항공기로 김치를 배달하면서까지 신의를 지켜내어 인도네이시아의 민간 외교인이 된 김홍재 회장 등의 성공스토리는 안정적인 직업을 구하고자 하는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월드옥타 권병하 회장은 "이들은 밑바닥 인생을 거쳐, 매년 1조 원 가까운 매출을 올리며 한국 제품을 세계 시장에 널리 알리고 있는 경제 애국 공신이기도 하다"며 "한국인의 긍지를 차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해 애쓰고 있는 이들의 삶은 다방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고, 1세대를 잇는 차세대무역인들과 한국의 젊은 세대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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