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평통 워싱턴협, '천안함' 2주기 추모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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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평통 워싱턴협, '천안함' 2주기 추모행사
  • 홍진우 재외기자
  • 승인 2012.03.1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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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전현직 미국 장성들 참석 예정

천안함 침몰 2주년을 맞아 워싱턴DC 수도권지역에서 추모행사가 마련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홍희경)는 오는 24일(토) 버지니아 타이슨스 소재 우래옥 연회장에서 '천안함 폭침 2주기 추모 및 안보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엔 전 한인연합사령관이었던 월터 샤프 장군과 전 주한 미8군 사령관인 조 휠 장군, 전 주한 미군 2사단 사단장 마이클 터커 장군, 그리고 미국 국가테러리즘 담당검사 골든 크렌버그 등 전현직 미군 장성 및 관리들이 참석한다.

홍희경 회장은 "북한군이 저지른 천안함 폭침 사건이 발생한지 이제 겨우 2년이 지났는데도 한국은 물론 동포사회에서는 벌써 이를 잊어가고 있는 것 같다"며 "희생당한 군 장병들의 명복을 빌고 안보의식을 다시 한번 높이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안미영 평통 대북협력분과위원장은 "북한은 천안함 폭침과 관련 사과는 커녕 한국의 자작극이라고 우기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폭침의 주범이 북한이고, 친북 종북 세력에게 이를 지지하는데 대해 경고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선 '북한의 실상과 총력안보의시의 필요성'을 주제로 한 강연과 함께 소프라노 권기선 씨의 순직장병을 위한 노래, 그리고 무용가 박정수 씨의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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