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 재외유권자, 12만 3천 571명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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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 재외유권자, 12만 3천 571명 최종 확정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03.1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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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선거권자 223만여명의 5.53% 해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달 11일 실시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사용될 재외선거인명부와 국외부재자신고인명부를 지난 12일 최종 확정했다.

중앙선관위는 추정 재외선거권자수(223만여명)의 5.53%인 총 12만 3,571명이 확정된 명부에 등재되었다고 13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는 지난 2일까지 중앙선관위에서 작성한 재외선거인명부와 시·군·구에서에서 작성한 국외부재자신고인명부에 대해 3일부터 7일까지 국적·연령·수형 등 선거권 유무 조회·확인과 명부열람 및 이의·불복신청 등 모든 과정을 거쳐 확정된 것이다.

전체 명부등재자 중 국외부재자는 10만 3,635명, 재외선거인이 1만 9,936명이며, 남자 6만 7,888명, 여자 5만 5,68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만 4,451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2만 9,785명, 부산 7,943명의 순이고, 세종특별자치시가 146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었다.

한편, 국외부재자 중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 지역구국회의원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은 총 10만 2,519명이며, 선거구별로는 강남구갑이 2,000명으로 가장 많고, 영천시가 81명으로 가장 적다.

확정된 명부에 등재된 재외유권자들은 28일부터 다음달 2일 사이에 158개 공관마다 설치·운영되는 재외투표소에 가서 신분확인을 받은 후 투표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는 제도 도입 이후 처음 실시되는 재외선거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투표에 꼭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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