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쿠웨이트지회 청소년 통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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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 쿠웨이트지회 청소년 통일교육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03.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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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평화통일 주제, 청소년 논문경연대회도 열어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동협의회 쿠웨이트지회는 지난 10일 오전, 주쿠웨이트대한민국대사관 강당에서 40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통일 교육을 개최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동협의회(회장 이귀동) 쿠웨이트지회는 지난 10일 오전 10시부터 Mishref Diplomatic Zone에 위치한 주쿠웨이트대한민국대사관 강당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통일 교육을 가졌다.

40여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쿠웨이트에 거주하는 한인 청소년들에게 조국에 대한 애국심을 함양하고 민주평화통일 의식을 고취하자는 목적으로 개최됐다.

민주평통 쿠웨이트 지회 김경환 대표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아닐 행사에는 김경식 대사의 격려사와 함께 통일 관련 영상물 시청이 있은 후, 장흥래 위원의 강연이 진행됐다.

장 위원의 강연은 청소년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4가지 주제(국권상실, 815해방, 6.25전쟁, 국토분단)를 설정해 청소년 눈높이로 미리 준비한 영상자료를 참고해 남북으로 분단된 현실에 대한 개괄적 설명이 진행됐다.

강연은 이어 앞으로 남북 문화 및 경제협력을 위한 인적 교류가 빈번해지게 되면 북한주민의 폭발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되고 통일을 앞당길 수 있다는 내용이 이어졌다.

▲ 이날 통일 강연회이 끝나고 대사관을 견학한 청소년들이 대사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연이 끝난 후 참가한 학생들은 '자유 민주 평화 통일'을 주제로 한 논문을 사용하기에 편한 언어(한글,영문, 아랍어)로 작성해 4월 10일까지 제출할 계획이다.

제출된 논문은 쿠웨이트 평통위원 6명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진행되고, 5월 5일 시상식에서 당선자에게는 최우수상(1), 우수상(2), 장려상(2), 특별상, 참가상 등의 상패와 함께 푸짐한 상품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일정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임인묵 영사의 안내로 새로 신축한 대사관을 견학하고, 크라운프라자 호텔로 이동해 Rib Eye Steak House에서 현대건설 김태흥 상무가 제공한 점심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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