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한인 청소년 1,000명 모국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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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한인 청소년 1,000명 모국 찾는다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03.0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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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7월 2차에 걸쳐 모국연수 실시

전 세계 한인청소년 1,000여 명이 모국의 사회, 역사,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서로 교류하기 위해 대거 방한한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경근)은 오는 7월 10~16일, 24~30일 2차에 걸쳐 ‘2012 세계한인 청소년·대학생 모국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 각국의 청소년 및 대학생을 초청해 모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글로벌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 지난해 열린 세계한인청소년대학생 모국연수 개회식
재단은 올해 참가자들이 단순한 강의청취, 산업시찰, 유적지 견학·관광 차원을 벗어나 도시와 농촌 현장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강한 모국인상'을 경험하도록 할 계획이다.

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1차 연수에 600명,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2차 연수에 400명 등 총 1,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백제의 숨결이 느껴지는 몽촌토성과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올림픽파크텔을 본부로 서울과 전국 주요도시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시행된다.

김경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세계적으로 한류(韓流)와 한국의 성장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동포 청소년들이 모국의 진정한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 간의 교류를 통해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참가는 5년 이상 합법적으로 해외에 체류 중인 만13세~23세(2012.7.1기준)의 동포청소년, 대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2월 27일~4월 6일까지로 현지 공관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신청서는 코리안넷(www.korean.net)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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