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아 상공인연합회 이재훈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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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아 상공인연합회 이재훈 회장 취임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12.03.0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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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공인회 이취임식
재아 한인상공인연합회는 27일 오후 에세이사 공항 근교의 엘 옴부 데 리(El Ombu de Lee)에서 제4대 윤성일 회장과 제5대 이재훈 회장의 이취임을 갖고 공식적인 이재훈 회장 체제로 돌입했다.

이취임식에는 대사관의 김기현 영사와 노윤호 한인회장, 황인오 경기향우 회장 및 상공인연합회 회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윤성일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임기동안 나름대로 노력은 했지만 부족한 점이 있을 줄 알며, 앞으로 이재훈 회장이 사회경력이 많기 때문에 잘 보완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하고, “본인과 신동석 전 회장은 상공인연합회의 기초를 다진 시기이고, 이재훈 회장이 정착시키고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 대로 회원들이 관심과 애정을 갖고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재훈 회장은“윤 회장이 지난 5년간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상공인회를 성공적으로 잘 이끌어왔고, 고국과 국외 활동의 기초를 잘 다져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5대는 현지사회 유관단체와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설립이념에 걸맞은 공인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할 것”이라며 “한 가지 당부하고 싶은 것은 회원들이 소속감과 자부심을 갖고, 주인공이란 점을 항상 염두에 두고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윤호 한인회장은 “상공인연합회가 한인회를 중심으로 단합되어 움직여 줬으면 좋겠고, 필요하다면 뒤에서 힘이 되어 주겠으니 더욱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고, 구광모 한국학교 이사장은 “학교의 목적은 지식과 좋은 교육이고, 상공인회는 잘살기 위함으로 회원들뿐만 아니라 전교민, 나아가 전세계가 목표라고 생각하며 이재훈 회장이 더욱 앞서서 잘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동석 고문은“경제인연합회에서 상공인연합회로 명칭을 바꾸면서 5대 회장에 이르러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본인과 윤 전 회장은 1세인 반면, 이재훈 회장은 1.5세로 기대가 크고, 교민사회와 회원들의 발전을 위해 잘 이끌어 줄 것으로 믿는다”며“회원들도 상공인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기현 영사는“상공인회는 역사도 깊고, 우리 주류 산업인 패션도 많이 발전시켰고, 특히 패션세미나를 정착해 교민들의 생업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 회장과 더불어 상공인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대했다.

내빈들의 축사에 이어 이재훈 회장은 2, 3, 4대를 역임한 윤성일 전 회장에게 그 동안 노고를 차하하는 감사패를 증정한 후 이취임식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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