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독도지킴이 거점학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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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독도지킴이 거점학교 발표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02.2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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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한국학교 3개교 포함 총 65개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학교 단위별로 독도 관련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2012년 독도지킴이 거점학교' 총 65개교의 선정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교과부에 따르면 2012년 독도지킴이 거점학교 선정사업에는 국내와 재외한국학교를 합쳐 총 243개교가 응모했고, 엄밀한 심사를 거쳐 총 65개교(초 30교, 중 16교, 고 16교, 해외 3교)가 선정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내 뿐 아니라 최초로 일본(동경한국학교, 동아리명: love love독도), 중국(천진한국국제학교, 독도사랑반), 베트남(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 우리독도) 한국학교가 지정돼, 해외 한인학생들도 독도에 관심을 갖고 독도지킴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2008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서 선정된 학교는 각자 특색을 살린 동아리 운영, 캠페인 활동, 퀴즈대회 등 다양한 독도 관련 활동을 통해 영토 주권의식 확산과 독도 영유권 수호 활동을 펼치게 된다.

독도지킴이 거점학교로 선정된 학교들에는 소정의 활동 지원비와 교수학습 자료 등이 지원되며, 독도지킴이 담당 교사와 학생들에게 2박 3일 일정의 독도탐방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우수한 독도교육 교수학습 자료 및 활동 우수사례는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정재정) 독도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확산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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