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한인회, 새 이사진 40명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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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한인회, 새 이사진 40명 구성
  • 미주 세계일보
  • 승인 2004.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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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8대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윤원)는 출범 1개월여만에 40명의 이사진을 구성하고 신임 이사장에 이희섭(태권도 관장)씨를 선출했다. 이번 이사장 선출과 관련 최초로 무기명 비밀투표에 의해 선출된 이사장으로 선출과정은 신임 한인회장의 이사장선임, 이사들의 동의와 승락등의 형식적 요식절차에 의해 선출된 역대와는 달리 이사들이 이사장을 직접 비밀투표에 의해 자신들의 손으로 뽑았다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

당초 이번 첫 이사회에서는 한인회장에 이사장추천, 또는 참석 이사들의 추천 등 선출방법에 대한 난항을 거듭, 박철근 이사의 “경합이라는 투표는 승과 패라는 명확한 명함에 따라 휴유증 또는 개인의 사회적 문제 등을 고려 이사들의 다수에 의한 최다 득점자 선출을 하자”는 안건이 채택되었으며 이후 이를 보완한 “최다 득표자 3인을 재투표로 선출하자”는 긴급 동의안이 채택 긴급 동의안에 의한 선거 결과 이회섭, 안영호, 안학선, 3인 중 이희섭씨가 제28대 달라스 한인회 이사장에 선출됐다. 회장이 이끄는 집행부와 이사장이 이끄는 이사진들과의 불협화음, 현실적으로 많은 예산 중 이사비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 견제와 감시 등으로 이원화를 이룰때 그 파장의 강도는 교포사회 전체에 미치는 엄청난 파장의 경험을 상기해 볼때 과연 이사진이 집행부의 감시기능 역점보다는 지원기관 등의 역할에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했다.

한현 김윤원 제 28대 달라스 한인회 신임회장은 그 동안 이사선정과 이사장 선출문제로 많은 시간과 열정을 소비했음인지 임기 첫 이사회임에도 불구, 예산 및 향후 사업등의 일정에 대해 전혀 이사회에 안건을 성정치 않아 기자들을 당황케 하였는데 이와 관련 첫 주재 회의니 만큼 경험부족으로 이해하고 좀 더 지켜 보자는게 중론이었다.


입력일자: 2004.1.2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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