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유명 미술관에서 한국영화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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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유명 미술관에서 한국영화 소개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12.01.1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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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의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한 장면.

중남미한국문화원(원장 이종률)은 지난 6일부터 29일까지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명소인 레꼴레따 지역에 소재한 Palais de Glace 미술관(얼음 궁전, 1910년 건축)에서 ‘현대 한국 영화 - 포스터 모더니즘 생활의 초상화’ 란 제하로 한국영화를 소개하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감독 5인의 ‘오! 수정’(홍상수 감독, 2000), ‘올드 보이’(박찬욱 감독, 2003),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김기덕 감독, 2003), ‘괴물’(봉준호 감독, 2006), ‘밀양’(이창동 감독, 2007), ‘시간’(김기덕 감독, 2008) 등 총 6편을 12회에 걸쳐 상영한다.

Palais de Glace측에 의하면 지난 6일 상영된 ‘오! 수정’의 경우, 상영관 정원을 초과한 80여명이 관람하였다고 한다. 하계 휴가기간 동안 유명 미술관(2004년 국립역사건축물로 지정)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동 미술관을 방문하는 현지인 뿐 아니라, 브라질과 유럽 각국의 관광객들에게 한국영화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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