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노인생활 뒷바라지 할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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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노인생활 뒷바라지 할터”
  • 홍진우 재외기자
  • 승인 2012.01.0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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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버지니아 통합노인회 회장 취임식

워싱턴.버지니아 한인 통합노인연합회(이하 노인연합회) 초대회장 취임식이 지난 7일 버지니아 페어팩스 소재 팰리스 식당에서 열렸다.

우태창(사진) 초대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고령화시대를 맞아 워싱턴DC 수도권지역 한인노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많은 선후배님들의 격려와 성원을 바란다”면서 “한인어르신들의 행복한 노인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해 뒷바라지 하겠다”고 말했다.

워싱턴한인노인연합회와 지난 달 31일 통합한 버지니아 통합한인노인회의 박숙향 전 회장은 이날 노인연합회로부터 공로패를 받고 “그동안 두 단체의 통합을 위해 힘써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노인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워싱턴한인연합회 최정범 회장은 “언제나 워싱턴지역 젊은이들에게 모범이 되어 주시는 어르신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에 노인회가 통합한 것처럼 한인사회도 단합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강조했다.

버지나한인회의 홍일송 회장은 “워싱턴체육협회 회장을 역임하셨던 우태창 회장께서는 지역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실 것이라 믿는다”면서 “현재 버지니아 지역에서 진행중인 동해병기 청원 운동을 위해 노인연합회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워싱턴 총영사관의 홍석인 참사관은 “워싱턴지역 한인노인회들의 통합 소식이 한국에도 잘 전해져서 한국민들이 모두 통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워싱턴한인노인 연합회(회장 우태창)와 버지니아 통합한인노인회(회장 박숙향)는 지난 달 31일 버지니아 애단데일 소재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최정범) 사무실에서 두 단체의 통합을 확인 및 발표하는 서명식과 기자회견을 갖고 우태창 회장을 노인연합회의 초대 회장으로 선임한바 있다.

한편 노인연합회는 오는 24일(화)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한성옥 식당에서 설날맞이 한마당잔치를 열고 워싱턴지역 한인노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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