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황보, 한인 최초 라팔마시 부시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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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황보, 한인 최초 라팔마시 부시장 선출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01.0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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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만장일치… 1년후 시장 선출 예정

지난 2010년 11월 선거에서 한인 최초로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라팔마 시의원으로 선출됐던 스티브 황보 의원(사진)이 부시장에 선출됐다.

스티브 황보 부시장은 "지난해 12월 20일 라팔마시의회 정기회의 때 로드리게스 시장 추천과 시의회 만장일치로 한인 최초 부시장에 선출됐다"고 지난 2일 밝혔다.

1년 임기인 라팔마시 시장직과 부시장직은 매년 12월 정기회의 때 시의회가 선출한다. 스티브 황보 부시장은 "1년후에는 시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스티브 황보 부시장은 그동안 시의원으로 있으면서 한미FTA 승인 촉구안, 한국전 휴전 기념일 선포, 미주 한인의날 선포 등을 성사시켰다.

그는 1975년 중3때 부모를 따라 이민 왔으며 UCLA공대를 졸업했고 USC 경영대학원에서 수학했다. 또한 미국 명문인 옥스포드 아카데미 고등학교 후원재단 이사장으로 6년째 봉사하고 있다.

한편 라팔마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에 위치해 있고 약 2,600명의 한인계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한국의 자매 도시는 경기도 하남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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