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비영리단체, 동포 가정 갈등극복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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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비영리단체, 동포 가정 갈등극복 교육
  • 미주 세계일보
  • 승인 2004.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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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영리단체인 아시아계 미국인 아동가정연맹(CACF)은 올해 2월부터 신문 등 각종 언론 매체를 통해 동포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공익교육을 실시한다.

CACF가 지난해 중국계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실시한 데 이어 이번에 동포들에게 선보이는 공익교육은 9ㆍ11 테러 이후 미국내 이민자 가정의 입지가 크게 약화한 것을 계기로 미국에서 문화적 갈등을 겪는 아시아계 학생들과 교육제도에 익숙지 않은 학부모들을 돕기 위한 어린이 갈등극복교육(CORE)이다. CORE는 신문이나 라디오 등 이민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매체를 통해 자녀 교육문제와 관련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그들이 학교측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이룰 수 있도록 교육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교육, 커뮤니티 빌딩 이벤트, 정신건강 트레이닝, 애프터스쿨 트레이닝 등 4가지로 구성된 CORE는 이민자 가정에서 흔히 목격되는 부모와 자녀 사이의 문화적 충격에 대한 대처방안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CACF는 뉴욕시에 거주하는 아시아계 어린이들의 복리증진을 목적으로 6년 전 설립된 비영리 단체이며 한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입력일자: 2004.1.28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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