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서, 한인 인사 참여하는 장관 자문위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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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한인 인사 참여하는 장관 자문위 발족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12.1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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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발족식 가져… 김병일 회장, 남경국 시의원 등 참여

왼쪽부터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게 된 김병일, 승원홍, 남경국, 심아그네스씨.

호주 뉴 사우스웨일즈주 시민권 및 지역사회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빅터 도미넬로 장관이 장관 자문위원회(Ministerial Consultative Committees) 를 발족함에 따라 호주 한인사회 주요인사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도미넬로 장관은 지난 2일 뉴사우스웨일즈주 의사당에서 200여명의 소수계 민족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

한인사회를 대표해 남경국 캔터베리 시의원, 김병일 시드니한인회장, 고남희 한인회 부회장, 백낙윤 전 한인회장, 승원홍 전 한인회장, 백승국 재호주체육회장, 스테판 장 변호사, 송석준 시티 상우회장, 심 아그네스 한인여성회장, 정봉환 재호주대한수영연맹 회장, 코윈 안효정 부회장, 옥상두 스트라스필드 SEC 위원 등 12명이 자문위원으로 위원회에 참여하게 된다.

도미넬로 장관은 호주 내 위상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소수민족 커뮤니티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장관 자문위원회를 발족키로 하고 각 민족 대표를 자문위원에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미넬로 장관은 이날 연설에서 “우리 주는 다민족 사회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한 뒤 “주정부는 현재 다민족 비즈니스 자문단을 통해 이들 그룹과의 경제적 협력과 발전을 논의하고 있으며 앞으로 장관 자문위원회를 통해 각 민족의 가치를 존중하고 통합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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