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한-태국 옴부즈만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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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한-태국 옴부즈만 MOU 체결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1.12.0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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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거주 재외국민 권익보호채널 공식 확보


권익위 김영란 위원장(사진 오른쪽)은 5일 도쿄 게이오 프라자호텔에서 태국 패니 니티산프라파스(Panit Nitithanprapas) 수석 옴부즈만과 재외국민 권익보호를 위한 한-태국 옴부즈만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태국 옴부즈만 기관인 '오피스 오브 더 옴부즈만(Office of the Ombudsman)'과의 MOU(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1만 8천여명의 태국 거주 재외국민 권익보호 채널을 공식적으로 확보하고, 아시아 옴부즈만 기관간 협력 체계도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MOU는 상대국에 나가있는 자국민과 기업들의 고충민원을 상호 적극적으로 처리하자는 것으로서, 김 위원장은 태국 옴부즈만을 만나 상호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김 위원장은 7일 AOA총회에서 아시아 17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산간오지 마을이나 고충이 있는 현장에서 민원을 해결한 사례발표를 할 예정이며 재무이사로 재출마한다.

권익위는 "이번 AOA 총회 참가로 아시아 옴부즈만기관들에서 권익위의 리더십을 제고하고, 한국의 고충해결 시스템 등 관련 분야 노하우와 경험을 발표·공유함으로써 아시아 지역 옴부즈만들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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