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선거인등록 첫날 아르헨서 179명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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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선거인등록 첫날 아르헨서 179명 등록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11.11.1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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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67명에 이어 두 번째 국가 순위


지난 13일 전 세계 107개국 158개 공관에서 동시에 시행된 재외선거인 등록 첫날 아르헨티나는 179명이란 높은 등록률을 보여주었다.

이 숫자는 첫날 전 세계에서 등록한 1,370명 가운데 국가 순위로는 미국 467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이다. 하지만, 재외선거인 등록을 하러 영사과를 찾은 이들의 상당수가 60대를 넘어선 노인들로, 젊은 층의 참여는 상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아르헨티나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동석)는 영사과 민원실에서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서를 접수했고, 양윤신 재외선거관과 대사관 직원들이 열성적으로 신청인들의 신청서 작성을 도왔다.

이날 익명을 원하는 여러 동포가 제25대 한인회장 선거를 위해 마련한 세 대의 순환버스는 같은 날 재외선거인 등록도 동시에 시행됨에 따라 코스를 대사관까지 연장해 신청인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의 투표장소는 공관이 아닌 곳에서의 대체투표소 설치가 가능하고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하기 편리한 장소로 결정할 수 있어, 내년 3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6일간 아베자네다 상가에 있는 한인문화공간(모론타워 지하, Moron 3364)에 투표소가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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