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 국제학술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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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 국제학술회의 개최
  • 박상석 기자
  • 승인 2011.11.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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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단장 임채완, 정치외교학과 교수)은 중국 샤먼대학 남양연구원, 재외한인학회와 공동으로 11일 전남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교수회의실에서 ‘동북아시아 디아스포라의 이주와 적응 그리고 정체성’을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한국, 일본, 중국 등 동북아 디아스포라의 이주배경 및 이주 경로에 대한 분석과 함께 이들의 민족정체성 변화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지구화와 초국가주의에 따른 코스모폴리탄의 상황에서 디아스포라가 차지하는 정치·경제적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동북아 경제협력네트워크 구축의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를 마련한 임채완 교수는 “근ㆍ현대 동북아시아 민족이산의 역사적 연원과 유형을 디아스포라 관점에서 밝히고, 디아스포라의 이주루트와 문화영토, 모국연계성, 그리고 초국가적 소통기제를 설명하고 해석하려는 노력은 지구화 시대 국가와 민족이 갖는 학문적, 정책적 의미를 재규정하는 작업이다”며, “이는 동북아시아 협력발전과 함께, 다문화시대 더불어 사는 소통 프로그램 기획에 있어서도 많은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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