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한인회, 조수미 그랜드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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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한인회, 조수미 그랜드콘서트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11.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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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일 한·뉴 수교 50주년 기념공연

수익금 한인문화회관 건립기금으로 사용

뉴질랜드 오클랜드한인회가 ‘한·뉴 수교 50주년을 맞아’ 조수미 그랜드콘서트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오클랜드 한인문화회관 건립을 위해 사용된다.

한인회는 내달 7일 오후 7시 오클랜드 타운홀(Great Hall)에서 ‘한·뉴 수교 50주년 기념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공연’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내년에 수교 50주년을 맞는 한국과 뉴질랜드 양국의 관계를 기념하고 오클랜드 한인사회의 최대 숙원인 한인문화회관 건립 기금을 조성하는 한편, 뉴질랜드 주류사회 및 정·관계 인사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한인의 위상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된 것이다.

한인회는 “한·뉴 수교 50주년 축하공연으로 기획된 콘서트인만큼 대형 소프라노 공연에 목말랐던 현지 음악팬들에게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며, “한인사회의 위상과 인지도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20년 역사의 오클랜드 한인사에 가장 큰 공연으로 기록될 예정인 가운데 60인으로 구성된 ‘오클랜드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가 협연에 나서 한층 더 완숙한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예매는 한인회(489 5700)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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