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 외국인근로자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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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 외국인근로자 성금 전달
  • 오재범 기자
  • 승인 2011.11.0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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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CC서 열린 제6회 한상골프대회에 140여명 참석


동병상련(同病相憐)의 아픔을 알기 때문일까. 모국을 방문한 한상 기업인들이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근로자들에게 위로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한인골프협회가 주최한 제6회 세계한상골프대회가 세계한상대회를 하루 앞둔 지난 1일 통도CC에서 열렸다. 국내외 한상 70명, 부산상공회의소 회원 70명 등 총 140여명이 참석해 상호 네트워크를 다지는 시간이었다.

골프협회는 대회 이후 가진 시상식에서 부산인근 지역 외국인근로자 10여명을 초청해 이날 조성된 성금을 직접 전달했다. 힘든 외국생활을 이겨내고 좋은 결과를 맺기 바란다는 취지였다.

권병하 세계한인골프협회 회장은 “대회를 통해 한상들의 우애를 다지고, 부산 기업인들과 네트워크를 다지는 동시에 타향살이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근로자를 돕는 귀중한 시간”이라며 “1대 이영현, 2대 김덕길 회장님들이 다져놓은 행사기에 성공적으로 잘 치러졌다”고 자축했다.

<사진설명: 지난 1일 통도CC에서 열린 세계한상골프대회 이후 열린 ‘외국인 근로자 격려금 전달식’에서 김우재 세계한인무역협회 이사장이 외국인 근로자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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